5월 제철음식과 성분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푸른 5월을 맞아 5월에 꼭 먹어야 할 제철음식과 성분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요즘은 농업 기술이 상당히 발달해서 꼭 제철음식을 해당 월에 먹어야 한다는 인식은 옅어졌습니다. 하지만 제철음식은 자연적으로 그 달에 ‘꼭 맞는’ 음식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고 맛도 최고로 좋습니다. 따라서 해달 달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5월에 먹으면 좋을 제철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장어

5월부터 6월까지 제철이라는 장어는 기운을 복돋아 주는 물고기입니다. 장어는 스테미나를 풍부하게 지니고 있으며 단백질과 비타민이 상당히 풍부합니다. 이 때문에 기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먹여주면 금방 기운을 회복한다고 합니다. 장어는 구이로 먹는 것이 가장 유명하며 민물장어와 바다 장어 모두 있습니다. 또 기운이 없는 사람들은 장어를 달여 먹기도 합니다. 

2. 매실

매실은 5월부터 6월 사이에 무르익습니다. 매실을 무기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하고 시트르산은 피로를 풀어주기도 합니다. 특히 장이 안 좋은 사람들에게 매실을 많이 권하고는 하는데, 해독작용이 뛰어나 배탈과 식중독에 좋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화가 안 될 때 먹어도 좋으며, 변비와 위장 장애에 효과를 보입니다. 보통 매실은 매실차로 끓여먹거나 술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혹은 짱아찌를 담아 먹기도 합니다.

3. 두릅

사진출처: File:Blanched dureup.jpg - Wikimedia Commons

두릅은 동북아시아 지역권에서 주로 즐겨먹는 나물입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이 가장 많이 먹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릅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당질, 섬유질 등이 풍부하며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때문에 혈당을 내리는데 용이하고 당뇨병 환자들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질 자체가 찬 성분이기에 과한 섭취 혹은 몸이 차가운 사람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릅은 그냥 무쳐 먹기도 하고 튀겨먹기도 하고 다른 요리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약간 쓴 맛이 있기에 못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쓴 맛 때문에 오히려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4. 취나물

 

사진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127584241@N02/15584794220)

취나물은 우리나라에 60여종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나물입니다. 이 중 많이 먹는 것은 참취, 개미취, 곰취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취나물에는 비타민A,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비타민A의 함유량이 상당이 높아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사포닌 성분이 노화 방지를 도와줍니다. 특히 저는 곰취를 좋아하는데 조금 쌉쌀하기는 해도 매력적인 곰취 특유의 향이 입맛을 살립니다. 취나물은 봄에 그 향이 가장 강하기 때문에 3~5월 사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멍게

생긴건 별로지만 맛 하나는 끝내주는 멍게입니다. 멍게는 5월이 제철입니다. 향 자체가 강하고 독특한 생물이라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여름철에 수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멍게의 글리코겐 함량이 높아집니다. 이 때문에 5월 멍게가 맛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글리코겐은 빠른 피로회복에 좋다고 합니다. 멍게는 잘못 먹으면 상당히 비린데, 맛있는 걸 먹으면 비린 맛도 맛있게 느껴지는 매력적인 생물입니다.

6. 딸기

딸기는 5월에 수확을 하는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딸기는 정말 국민과일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입니다. 딸기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해 항암예방에도 좋으며 면역력을 기르는데도 좋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에도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큰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딸기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고 딸기 케이크, 딸기 쥬스로 먹어도 맛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5월 제철음식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모두 5월의 제철음식 하나씩 챙겨드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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