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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빚을 갚고 헌신의 삶을 살고 있는 김미진 간사님이 쓴 책입니다. '왕의 재정 2'는 '왕의 재정' 후편적인 책입니다. 이 책의 메시지는 '빚지지 않는 삶, 하나님 사랑/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현대인들은 빚과 함께 살아갑니다. 은행에서 돈 빌리는 게 너무 쉽고 간단한 일이 되어버려 다들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이 책에서는 빚은 우리를 옭아메는 사슬과 같으니 사슴이 올무에서 벗어나는 것 같이 황급히 벗어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부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부자가 되어서 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고아와 과부와 객' 들을 돕고 아프리카에 빈국을 돕고 그런 사람들을 돌보기위해 선한 일 하는 사람을 도우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배가 고파 죽어가는데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부모가 있는 세상이 있다며 우리가 가진 부를 세상과 나누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니 돈을 왜 벌어야 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저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여유있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력이 되면 아프리카 아이들도 도와가며 그렇게 살면 되지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돈을 버는 목적은 가난한 사람, 못 먹는 사람을 돕기 위함이며 다 같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는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왕의 재정'을 통해서는 선한 부자가 되야 하는 이유를 알았다면 '왕의 재정 2'는 실천방안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대출로 빚지는 것을 삼가고 꼭 필요한 지출과 필요치 않은 지출을 구분하며 남에게 보여주기 식 지출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 있는 대로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처럼 선한 부자가 되어 하늘 뜻대로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